[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유가 하락, 위험자산 투심 위축

시장이 중국의 금리 인하와 유럽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한적인 수급 내에서 반등을 모색하던 상황에서 유가 하락이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위험 자산에 회피 심리가 다시 시장에 압박을 가하는 흐름으로 빠르게 변화됐다. 시장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다시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시장에 긍정적인 부분은 첫째, 정책 기대 효과다. 유럽 중앙 은행의 회의 결과가 정책 효과 면에서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강력한 정책 모멘텀을 제시했었다. 다만, ECB의 대차대조표상의 총자산 확대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점이 한계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일본의 본원 통화 공급 추가 증액부터 중국 금리 인하, 유럽 중앙 은행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가 시장 기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그 효과로 인한 성장 전망 개선이 확인되지 못하고 있다. GDP 성장률을 예상해보면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성정 전망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신흥국의 성장 전망이 오히려 더 하향 조정되고 있는 부분이 여전히 어려운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효과로 인한 성장 회복은 멀리 있는 반면에 당장에 유가나 환율 가격 변동은 시장을 흔드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원자재 가격 하락, 투자심리 위축

사실 외부적인 경제 성장도 성장이지만 국내 성장과 동향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가 있다. 지난주 발표된 국내 산업활동동향에서 광공업 출하지수가 2년2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그만큼 글로벌 수요 회복이 부진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은 최근의 국제 유가 급락이 단순히 공급 측면의 영향만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중국 EU등 해외 정책 기대감이 시장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하는 흐름 속에서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값 하락이 성장률 미진과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하게 낙폭과대와 실적 개선 기대까지 반영될 수 있는 종목군으로 접근을 좁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심종목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수주 산업에 대한 경계가 높아질 수 있는 경기 민감주에 대한 선택 범위는 좁혀 나가는 것이 좋다. 1,1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 때문에 4분기 평균 환율은 3분기 대비 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과 제품 가격이 아직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IT업종에 대한 관심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시에 배당주를 중심으로 관심을 유지시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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