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조윤희의 관상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에서는 가희(조윤희)의 얼굴을 본 관상가 고산(이기영)이 그녀의 운명을 직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궁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아 고통 받는 백성들을 위한 기우제가 열렸다. 선조(이성재)는 만전을 다하기 위해 대신들의 혼인하지 않은 자제들까지 궁으로 불러들여 의식을 치렀고 이에 남자로 살아가는 가희 또한 기우제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궁궐에 들어온 가희의 모습이 고산에 눈에 띄고 말았다. 가희를 본 고산은 깜짝 놀라며 곧바로 그녀의 운명을 알아챘다. 가희는 용안과는 거리가 먼 선조의 관상을 모두 품어 줄 수 있는 운명의 여인과도 같은 관상이었고 고산은 곧바로 그녀를 선조 곁에 두어야만 하는 인물임을 직감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녀는 광해와도 너무나 궁합이 잘 맞는 관상이었던 것. 두 사람을 살펴 보던 고산은 “이런. 저 둘은 천생연분의 상이다. 이 무슨… 어찌 저 아이의 상이 광해 왕자와도 맞아 떨어진단 말인가”라며 충격에 빠진 듯했다.



가희는 선조와 광해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인물이었고 ‘두 마리의 용을 품는다’는 그녀의 운명이 눈앞에서 드러난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광해는 가희가 어릴 적 좋아했던 정인 가희였음을 알아채 눈길을 끌었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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