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13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익률 개선에 실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을 맞은 경계감에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0.34%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0.23%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 WMC 대리와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만이 이날 1% 이상의 수익률을 거둔 참가자였다.

김 대리는 이날 2.63%의 수익률을 올리며 누적수익률을 53.49%로 끌어올렸다.

그는 이날 거래는 없었지만 보유 중인 산성앨엔에스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이날 모두 3%대 강세를 보이며 270만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남겼다.

김 대리가 576주 보유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최근 제주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매출 성장 기대감에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이 기업은 최근 4거래일간 14% 가량 급등했다.

또한 그는 원익큐브와 컴투스도 각각 3.29%와 1.53% 상승하며 72만원의 평가이익을 추가로 기록했다.

배 대리도 이날 1.76%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18.69%로 올랐다.

배 대리도 이날 거래는 없었지만 보유하고 있는 사조해표와 삼양사가 나란히 급등하며 85만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남겼다. 또 링네트 한국콜마 조선선재도 나란히 상승했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이날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2014 한경 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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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