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울산 중구 금강제화 지점에서 직원들이 중부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긴급 대피훈련을 벌이고 있다.(사진=금강제화 울산지점 제공)
3일 오전 울산 중구 금강제화 지점에서 직원들이 중부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긴급 대피훈련을 벌이고 있다.(사진=금강제화 울산지점 제공)
금강제화가 3일 오전 울산시 중구 시계탑거리 울산지점(지부장 박종성)에서 긴급 화재 상황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벌였다.

금강제화는 이날 울산 중부소방서 구조대원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과 고객 대피유도 등 종합 소방 훈련에 들어갔다.

울산중부소방서는 구급차와 소방차도 동원해 금강제화 직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지원했다.


금강제화 울산지점 박종성 지부장은 "세월호 참사와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고 등으로 안전의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울산 중부 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해 소방훈련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소방서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소방훈련과 구조활동, 소방시설 점검 등으로 고객의 안전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