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세를 맞은 노인 수가 13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올해 100세가 된 장수 어르신 1359명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했다. 올해 청려장을 증정받은 어르신은 남성 199명, 여성 1160명으로 이날 기념식에선 원응팔, 윤달림 어르신이 대표로 받았다. 청려장은 풀을 말려서 만든 지팡이로 장수를 뜻해 통일신라시대부터 임금이 장수노인에게 선물해온 물품이다.

청려장을 받은 100세 노인은 2011년 927명에서 2012년 1201명, 2013년 1264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