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韓·아세안 정상회의' 어린이 홍보대사 됐다
[ 김봉구 기자 ] 국민 캐릭터 뽀로로가 ‘2014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한아세안 정상회의) 어린이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어린이 홍보대사에 뽀로로 캐릭터를 위촉하고 30일 외교부에서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에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뽀로로 캐릭터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웹툰 시리즈를 시작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펼친다.

최종문 준비기획단장은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아세안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어린이 홍보대사 뽀로로 캐릭터는 자라나는 세대가 편견 없이 아세안을 진정한 우리의 친구와 이웃으로 여기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오는 12월11~12일 부산에서 열린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정상, 아세안 사무총장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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