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공효진 눈물의 자책> SBS 방송화면캡처
<'괜사' 공효진 눈물의 자책> SBS 방송화면캡처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병을 알게 된 공효진이 오열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3일 방송된 드라마'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동민(성동일 분)과 이영진(진경 분)은 장재열(조인성 분)의 정신분열증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재열의 강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열의 병을 부인하던 해수는 CCTV영상을 봤고, 재열이 늘 이야기하던 강우(도경수 분)가 환시임을 깨달았다. 해수는 재열이 자살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해수는 자신의 눈 앞에서 이상 행동을 하는 재열의 모습에 그 동안 재열의 과거 상처에 무심했던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기 시작했다.

해수는 정신과 의사이자 애인으로서 재열을 보듬어 주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해수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서럽게 울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사랑하는 이의 상처를 보듬어 주지 못했다는 자책과 미안함, 안타까움 등을 표현한 이 장면은 TV 앞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한편 재열의 강제입원이 예고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4일 14회가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공효진 눈물의 자책은 명장면” “공효진, 눈물의 자책할 만하네” “공효진, 눈물의 자책은 이미 소용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