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 비상교육이 콘텐츠 개발업체 헥사곤미디어와 함께 중국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나선다.

22일 비상교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양사는 9월 초 개관을 앞둔 중국 장쑤성 난퉁시 스마트교육 체험관과 지정 시범학교 2곳에 초등 교과서 4종과 중등 교과서 4종 등 총 8개 과목의 디지털교과서를 공동 개발·공급하기로 했다. 헥사곤미디어는 국내 스마트교육 콘텐츠 업체 최초로 중국 스마트교육 회사인 ‘화신지혜교육과기유한공사’와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해 중국 진출을 공식화한 상태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수년간 디지털교과서를 연구·개발해온 노하우를 살려 중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