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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남편 별거'

성매매 혐의를 받고있는 배우 성현아가 재정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아의 지인은 "성현아 남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결국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며 "1년 반 전부터 성현아와 별거 중이며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다.

또 성현아는 이번 재판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명품 가방과 시계, 예물 등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현아의 시어머니는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들네와 연락이 끊긴 지 몇 년 됐다. 전화번호도 모른다"며 "아들 내외도 서로의 행방을 모른다"고 밝혔다. 또한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우리 애(성현아)는 똑 부러지는 성격이다. 나는 며느리를 믿는다. 대쪽 같은 성격이다"라며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3일 안산지청 형사 2부는 돈을 받고 사업가 등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또 여성 연예인들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채모씨에게는 벌금 300만원, 중간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강모씨에게는 징역 1년6월을 각각 구형했다.

성현아는 2010년 2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맺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약식 기소됐다. 그러나 무죄를 주장하며 지난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성현아 별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현아 남편과 이미 별거 중이었구나", "성현아 별거, 부인이 성매매라니 정말 날벼락이지", "성현아 별거, 남편 분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