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벨기에 경기 앞두고 … 홍명보 감독 회복 훈련 실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브라질 이구아수에 차려진 훈련캠프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알제리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2차전에 출전하면서 쌓인 피로를 푸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훈련은 선발 출전자와 교체 출전자 및 결장자, 두 개 조로 나뉘어 치러졌다. 홍 감독이 주재하는 별도의 그라운드 회의 없이 바로 시작된 훈련에서 선발 출전자들과 나머지 선수들의 표정은 대조되는 면이 있었다.

전날 패배를 직접 경험한 선발 출전자들은 이케다 세이고 체력코치의 지휘 아래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을 되풀이했다.

박주영(아스널),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성룡(수원) 등이 이 훈련에 참가했다.

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 지동원(도르트문트), 박주호(마인츠) 등이 포함된 백업 요원 조는 패스나 슈팅 게임으로 몸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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