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인기가요' 캡쳐 / AOA 1위
사진 = SBS '인기가요' 캡쳐 / AOA 1위
'AOA 1위'

걸그룹 AOA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AOA는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짧은 치마'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AOA의 ‘짧은 치마’는 스피카의 ‘유 돈트 러브 미(You Don’t Love Me)’, 걸스데이의 ‘썸씽(Something)’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12년 7월 말 데뷔한 AOA는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1위에 오르자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던 AOA는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AOA는 신곡 '짧은 치마'로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지만, 한층 성숙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마침내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얻었다.

AOA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OA 1위 수상 축하!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AOA 1위 수상하고 눈물흘리는 것 보니 그간의 맘고생이 느껴진다" "AOA 1위 하고 우는 모습에 나까지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AOA, 동방신기, 걸스데이, M(이민우), 스피카, B1A4(비원에이포), 가인, 요태, 갓세븐(GOT7), 레인보우 블랙, 달샤벳, B.A.P(비에이피), 유승우, 소유X정기고, 노지훈, 립서비스, 키스앤 크라이, 계범주, GP BASIC(지피 베이직) 등이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