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의 입'에 주목하는 글로벌 금융시장…불안감 해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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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오는 11일 예정된 재닛 옐런 신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통화정책 보고서 제출에 쏠려 있다.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조만간 있을 연준의 통화정책 보고서와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이 의회에 제출하는 통화정책 보고서에는 미국 경제 전망과 테이퍼링 등 출구전략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생각을 엿볼 수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마이웨이'식 출구전략을 구사한다는 태도가 드러날 경우,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총재와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준 총재 등 지역 연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플로서와 피셔는 대표적인 매파로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마이웨이'식 출구전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조만간 있을 연준의 통화정책 보고서와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이 의회에 제출하는 통화정책 보고서에는 미국 경제 전망과 테이퍼링 등 출구전략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생각을 엿볼 수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마이웨이'식 출구전략을 구사한다는 태도가 드러날 경우,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총재와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준 총재 등 지역 연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플로서와 피셔는 대표적인 매파로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마이웨이'식 출구전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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