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각선미 만들기
[김희운 기자] 에어컨보다 건조하기 짝이 없는 히터 바람과 살이 에일 만큼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고 만들기엔 혹독한 계절임에 틀림없다. 몸 전체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피부를 땅기다 못해 트게 만들어 간지럼을 호소하게 한다.

어디 그뿐이랴? 몸의 탄력까지 잃게 만드니 열심히 가꿔 팽팽한 얼굴과 달리 물렁거리다 못해 흐물거리는 불상사를 맞게 될지 모른다. 게다가 날 선 바람에 맞서겠다며 두꺼운 스웨터와 목도리, 온몸을 꽉 조이는 스타킹으로 하루 종일 무장해 몸은 비명을 지르기 마련.

더군다나 신체부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다리는 아무리 날씬한 하체라인을 소유했을지라도 미세하게 금이 간 도자기마냥 갈라진 피부에 오돌토돌한 닭살이 올라왔다면 그 매력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 슬림하면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다리 라인을 갖기 원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정성스러운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잦은 목욕(샤워)은 바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10분 안에 마치는 것이 적당하다. 목욕 시에는 비누보다는 보습력이 뛰어나면서도 순한 바디클렌저를 사용해 발부터 서서히 적셔주고 차가운 물로 마무리를 하여 피부에 탄력을 더해준다.

매끈한 다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부드럽게 스크럽과 제모를 해주고 고보습 바디오일이나 크림을 발라 피부재생을 도와준다. 사우나는 일주일에 3~4회를 넘기지 않도록 하고 미지근한 물로 씻은 다음 시원한 곳에서 30분가량 휴식을 취한다. 바디 보습제를 욕실에 두고 몸에 수분이 남아 있을 때 발라주면 바디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가꿀 수 있다.

또한 가습기나 화초를 이용해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도록 하며 찬 공기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한다. 평소 자극에 민감한 피부타입 혹은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는 가벼운 자극으로도 피부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니 스타킹 대신 헐렁한 면 소재의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스키니 진이나 합성섬유를 최대한 자제하도록 노력한다.

스타킹을 착용하기 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섬유유연제로 정전기를 방지해준다. 아울러 다리부종이 고민이라면 저녁시간 온욕으로 피로를 해소하고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하체라인을 관리해주거나 보습단계에서 발바닥과 종아리 등을 눌러 지압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족욕은 하지정맥류 환자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몸이나 다리가 잘 붓는다면 자극적이고 짠 음식을 자제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두면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해 부기완화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다리부종으로 인해 예쁜 다리를 만들기 어렵다면 순환부전을 개선해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 비티엘라캡슐, 한국코러스 비니페라캡슐, 파마킹 안페라캡슐 등은 하지정맥류 초기치료와 합병증 예방, 증상개선, 치료 후 빠른 회복 및 재발방지에 탁월하다.

특히 한림제약의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해 정맥 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킨다.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완화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사진출처: 영화 ‘팩토리 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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