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통일학교 MC 발탁 '새터민 이야기' 들려준다
문희준, KBS 설특집 통일학교

KBS가 새터민 청소년과 함께 한다.

25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설특집으로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통일학교’(가제)를 선보인다.

‘통일학교’는 새터민 청소년들과 비새터민 청소년들이 출연해 우정을 나누고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새터민 출연진은 남한에 온 지 1년 남짓된 청소년부터 꽤 오랜기간 남한에 머문 청소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문희준을 포함해 3MC들이 학생들을 이끌어 갈 선생님으로 합류한다. 이달 내 첫 촬영에 돌입한다.

북한이탈주민이 3만명이 육박하는 요즘, 새터민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려주는 프로그램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유일했다. 지상파 첫 새터민 예능프로그램이 된 ‘통일학교’가 가까운 이웃인 새터민들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문희준 통일학교, 새로운 경험이겠다" "문희준 통일학교, 이미지랑 안 어울리기는 하지만 꼭 좋은 모습 담아주시길 바란다", "문희준 통일학교, 문희준을 포함한 3MC들은 누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