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간편심사 건보상품 나온다
고령자 등 가입 쉬워질 듯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취약계층을 위한 간편심사 건강보험 상품을 내놓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상품 구조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손해보험사 중에서 간편심사 건강보험을 내놓는 건 현대해상이 처음이다.
간편심사 건강보험은 가입 조건을 완화해 질병으로 인한 입원·수술 경험이 있거나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간편심사 건강보험은 AIA생명 NH생명보험 등 일부 생명보험사만 출시했다. 대부분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에 따른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로 간편심사 건강보험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현대해상은 건강보험에다 나이와 상관성이 적은 운전자보험 등을 더해 위험을 관리하기로 했다. 월 보험료 수준은 4만~5만원대로 관측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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