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스티앤씨(대표 허한범)는 지난 1분기 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271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6%, 영업이익은 144.8%, 당기순이익은 92.9% 성장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실적은 작년 2월 인수한 디모아와 올해 3월 인수한 지니키즈의 실적수치가 합쳐진 것이다.

박찬영 포비스티앤씨 이사는 "포비스티앤씨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인식의 확산으로 교육기관 라이선스 계약률이 높아졌으며 디모아의 경우 작년 관계사 편입 이후 대대적인 비즈니스 및 영업조직 재정비를 통해 당시 15~20%에 그치던 상업용 SW시장 점유율이 현재 약 40%대까지 오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지니키즈의 경우 아직은 연결 실적상 큰 수치는 아니지만 십수년간 축적된 자체 콘텐츠 개발 노하우와 잠재력이 있는 회사인 만큼 내부 역량의 효율적인 활용 전략과 수익 위주의 비즈니스 재편성을 통해 현재보다 더 높은 부가가치 및 수익을 일궈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메인 비즈니스인 웹기반 교육서비스 사업 외에 SKT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마트로봇 ‘알버트’ 비즈니스,포비스티앤씨의 교육시장 인프라를 토대로 유치원,어린이집 등 교육기관과 교육청,지자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B2B 비즈니스를 통해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비스티앤씨는 최근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및 엑스마인드의 교육시장 총판으로 선정,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이어 어도비 및 마인드맵 소프트웨어의 유통을 진행하게 됐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