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55억원 규모의 제2기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를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서울 교통카드사업 혁신 대책을 발표하면서 한국스마트카드의 교통카드 시스템을 분리 개발하기로 결정, 올해 공개 경쟁 입찰에 들어갔다.

심사 결과 LG CNS는 1기 시스템 개발 경험이 있어 기술이 우위에 있고 교통정책에 대해서도 높은 이해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스마트카드는 LG CNS와 협상을 거쳐 오는 22일 정식 계약을 체결한하고 약 13개월 동안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