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박근혜 노믹스'…투심 개선 기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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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한전기술에 대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원자력 발전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원전 안전성 문제가 거론되며 신규 원전 금지 및 노후 원전 폐쇄 주장이 제기됐지만 새누리당의 입장은 안전성을 현재보다 더욱 더 강화한 후 원전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원전 관련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전기술은 올해 초에 발주 예정이던 신고리 5, 6호기 발주가 지연되며 실적 개선폭이 둔화됐고 신규 원전 발주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조정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극심한 전력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규 원전 발주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며 지연됐던 신고리 5,6호기 발주를 기대할 만 하다"면서 "핀란드, 베트남 등 해외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매수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원자력 발전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원전 안전성 문제가 거론되며 신규 원전 금지 및 노후 원전 폐쇄 주장이 제기됐지만 새누리당의 입장은 안전성을 현재보다 더욱 더 강화한 후 원전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원전 관련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전기술은 올해 초에 발주 예정이던 신고리 5, 6호기 발주가 지연되며 실적 개선폭이 둔화됐고 신규 원전 발주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조정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극심한 전력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규 원전 발주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며 지연됐던 신고리 5,6호기 발주를 기대할 만 하다"면서 "핀란드, 베트남 등 해외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매수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