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133개 점포에서 캐나다 노바스코티아로부터 항공 직송한 활(活) 바닷가재(로브스터)를 '반값'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1만4900원으로, 정상가(2만9800원)의 반값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브스터(500g 내외)는 세계 최대 로브스터 조업지역인 노바스코티아 수심 200m에서 서식하는 종이다. 지금이 일년 중 살이 가장 꽉 찬 시기라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김성철 홈플러스 수산 바이어는 "최근 킹크랩의 수입물량이 없고 대게는 전년 대비 가격이 10% 이상 올라 로브스터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 총 4만 마리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로브스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삶은 대게 다리살(1만2000원/2피스)과 일반 새우보다 10배 이상 큰 씨타이거(7000원/1마리)도 함께 판매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