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잇따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1.02%) 오른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닷새 만에 상승 반전에 나섰다. 외국계 증권사 JP모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0.46%), 현대미포조선(0.48%), 한진중공업(0.84%), STX팬오션(0.61%) 등의 주가가 줄줄이 반등하고 있다.

최근 조선주들은 부진한 실적과 함께 업황 전망 우려가 가중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