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국내 출시, 차별화된 기능 어떤 거?
[김희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를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후속작인 ‘갤럭시노트2’는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능으로, 2012년 8월 독일 ‘IFA 2012’에서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모아왔다.

이어 ‘갤럭시노트2’는 세계 최초로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전 세계 128개국, 260개 거래 선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 강력해진 S펜 “어떤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나?”

‘갤럭시노트2’는 전작 보다 더욱 강력해진 S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인 ‘에어뷰(Air View)’는 S펜으로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고 근접시키기만 해도 이메일, S플래너,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이지클립(Easy Clip)’ 기능도 눈에 띈다. 별도의 화면캡처 작업 없이 화면 어디에서나 S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이미지, 문서 등을 선택하면 바로 캡처가 된다.

‘아이디어 스케치(Idea Sketch)’는 S노트에서 사전 탑재되거나 추가 다운로드 받은 다양한 이미지 중 원하는 사물의 이름을 입력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직접 그린 이미지도 저장해 활용할 수 있다.

‘멀티윈도우(Multi window)’도 ‘갤럭시노트2’에 처음 탑재된 기능으로, 크기 조절이 가능한 두 개의 화면으로 분리해 동영상, 인터넷, 사진, 메시지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최상의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기술력 집약

‘갤럭시노트2’는 우월한 삼성 스마트폰 기술력이 집약됐다.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에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램, 연속 통화 최대 16시간 이상인 3,100mAh 대용량 배터리, 64GB/32GB 내장 메모리 등 노트북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노트2’는 국내 이통 3사의 LTE 멀티캐리어 밴드인 SKT 850/1800, KT 1800/900, LGU+ 850/2100 등을 각각 지원하여, 사용자에게 최고의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공유 기능도 눈에 띈다. 대용량 콘텐츠를 별도의 통신망에 접속 없이 NFC와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S빔 기능으로 동영상, 사진 뿐 아니라 S노트로 작성한 내용도 전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올쉐어플레이’로 PC, TV로도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올쉐어캐스트’를 통해 ‘갤럭시노트2’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스케치하는 과정을 TV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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