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투숙객 성추행한 모텔 주인에 징역형
재판부는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정보공개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숙박업소 주인이 투숙한 여성을 성추행했고 피해회복을 위한 별다른 조치가 없는 점을 감안하면 실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올해 1월 경남 창원시 상남상업지구 내 자신의 모텔에 투숙한 이모(17ㆍ여)씨가 문을 잠그지 않고 잠을 자는 것을 목격하고 몰래 들어가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씨는 재판내내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해여성의 진술이 일관되고 CCTV에 김씨가 이씨의 방에 들어가는 모습이 찍힌 점 등을 근거로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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