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현직 대의원 도박하다 적발
이들은 지난 14일 새벽 울산시 북구의 한 음식점에서 회식 후 판돈 240만원 상당을 놓고 속칭 '섯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도박 근로자 가운데 1명은 현대차 노조의 현직 대의원으로 알려졌다.
이 대의원은 지난 2008년에도 도박하다가 형사처벌을 받고 회사로부터는 감봉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자체 진상 조사를 벌인 뒤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대차에서는 그동안 노조간부가 낀 도박사건이 처음이 아니며, 근무중 했던 사이버도박 사건이 적발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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