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일본 반응, J리그에서 키운 선수? "혼다도 러시아가 키웠겠네?"
[윤혜영 기자] 레바논전에서 두 골을 넣은 김보경에 대한 일본 반응이 화제다.

6월12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인 레바논전에서 한국은 2골을 기록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의 활약에 힘입어 3대 0으로 완승했다.

전반 한국은 몸이 다소 무거운 듯 보였지만 김보경이 전반 30분 이근호의 낮은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크로스바를 차례로 맞추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김보경은 후반 3분, 염기훈의 긴 패스를 받아 또 다시 골문을 흔들며 '포스트 박지성'으로서 능력을 보여줬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김보경은 이날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의 활약에 일부 일본 축구팬들은 "J리그에서 키웠다", "K리그에서 활동했다면 이같은 활약은 없었을 것", "우리가 키운 선수다. 계속 J리그에서 뛰길..." 등의 질투 섞인 반응을 보였다.

김보경 일본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보경은 부모님이 키웠다", "그렇다면 카가와는 독일이 키웠고 혼다는 러시아가 키운 건가?", "박지성 때도 그러더니..."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대표팀의 3번째 골은 구자철이 만들었다. 후반 44분 레바논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골로 연결시켰고 한국은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획득하며 같은 조에 속한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섰다. (사진출처: JTBC 축구 중계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마돈나 터키콘서트 돌발행동 ‘가슴 공개, 속옷 끈 내리며 홀딱’…비난 VS 지지
▶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패션'에 주목하라!
▶ 리얼돌녀 실물 공개, 실물도 글래머러스해?…“베일벗은 포토샵 고수” 짠~!
▶ ★들의 파격적인 시상식 패션 일상복으로 입기
▶ 꽃중년 4인방 촌티패션 속 이종혁, 멜빵바지+브릿지 염색 '비주얼 甲'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