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년 연속으로 스페인에서 ‘올해의 가장 일하기 좋은 상위 50개 기업(2012 Great Place to Work Top 50)’에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스페인의 ‘올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연구소’가 스페인 기업의 근무 환경, 의사소통 정도, 회사에 대한 자부심, 리더십, 동등한 기회, 직원에 대한 관심, 팀워크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스페인에서 냉장고, 세탁기, TV 등 가전의 고른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전자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2010년 스페인 유력 경제지 ‘악투알리다드 에코노미카’에서 평가하는 ‘스페인 10대 최고 기업’에도 뽑혔다.

리더십 및 전략 부문 인력 평가 기관인 CRF(Corporate Research Foundation) 연구소가 선정하는 ‘스페인 최고 고용기업’에는 4년 연속 올랐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