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GKL을 지난 25일 매수했습니다. 언제까지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GKL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데다 특히 VIP 고객의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이런 추세로 인해 2012년은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28일~5월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1일)를 맞이해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돼 카지노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1분기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37억원과 438억원을 나타내 전년 동기 대비 9.3%와 3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인 카지노 업황도 호황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GKL은 글로벌 카지노 업계에서도 이익 성장 폭이 특히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GKL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 수준으로, 업계 평균치(16배)보다 저평가 상태에 있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 외국인은 150만주 이상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 수급도 호전되고 있어 당분간 추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2만5000원을 돌파하면 보유비중의 절반은 매도하고 나머지는 2만7000원대까지 보유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헌상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