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위기' 옛 인천세관창고 이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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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총 사업비 4억4000만원을 들여 옛 인천세관창고를 현 위치에서 40m가량 뒤로 옮겨 복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오는 5월 해체공사에 들어가 8월까지 복원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911년 지어진 옛 인천세관창고는 오는 6월 부분개통 예정인 인천~수원 간 수인선 철도 노선 위에 있어 철거가 불가피했다. 인천시는 이 건물이 인천항의 역사를 간직한 몇 안되는 근대건축물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해체 후 복원을 결정했다.
인천세관창고는 연면적 172㎡ 크기의 단층 건물로, 벽돌 구조 위에 목조 지붕이 덮여져 있다. 당초 1917년 건립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건립연도는 1911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오는 5월 해체공사에 들어가 8월까지 복원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911년 지어진 옛 인천세관창고는 오는 6월 부분개통 예정인 인천~수원 간 수인선 철도 노선 위에 있어 철거가 불가피했다. 인천시는 이 건물이 인천항의 역사를 간직한 몇 안되는 근대건축물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해체 후 복원을 결정했다.
인천세관창고는 연면적 172㎡ 크기의 단층 건물로, 벽돌 구조 위에 목조 지붕이 덮여져 있다. 당초 1917년 건립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건립연도는 1911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