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테마주'로 손꼽히는 피에스엠씨의 주가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2일 오전 9시 7분 현재 피에스엠씨는 가격제한폭(14.55%)까지 내린 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내놓자 이날 하한가로 돌변했다.

피에스엠씨는 전날 장 마감 후,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오히려 "2008∼2010사업연도에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지난해의 경우 3분기 말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2011사업연도 역시 영업손실이 확정될 경우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