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 “건강·환경·여가 트렌드 맞춰 고객감동 실현”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을 실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사진)은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하게 된 비결은 끊임없는 고객과의 소통과 이를 통한 혁신 및 변화”라고 강조했다.

래미안의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을 고객들이 인정한 결과라는 얘기다.

정 사장은 또 “한발 앞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지 않으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며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장의 요구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2000년 건설업계 처음으로 주거 브랜드 전략을 통해 주거 명품화를 선포한 후 한발 앞서 혁신적인 주거상품을 제안하고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그린 투모로(Green Tomorrow)’로 대변되는 에너지 절감 기술이다.

‘래미안 트리베라’를 비롯해 ‘동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등에 태양광발전시스템·지열냉난방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래미안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했다.

경제적인 가치와 더불어 고객에게 새로운 생활가치를 제공하는 것도 삼성물산의 핵심 키워드다.

정 사장은 “최근 주거문화 트렌드인 ‘건강·환경·여가’에 맞춰 래미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을 하나씩 실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래미안만의 가치를 이어가게 하고 있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 중1동의 ‘래미안해운대’ 1순위 청약에서 올해 분양 단지 중 최고 청약경쟁률인 평균 81.45 대 1을 기록한 것에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정 사장은 “래미안이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축적해온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며 “철저한 시장 및 고객에 대한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키워 ‘글로벌 래미안’의 위상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