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美특사 "北인권 상황은 북미관계 수립에 영향"
킹 특사는 이날 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북한 자유 이주민의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 총회에서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은 중국 내 탈북 난민이 겪는 고통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인권증진은 미국의 정책에서 중요한 우선순위를 차지한다"며 "북한인권 문제는 미국과 북한의 긴밀한 관계 수립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킹 특사는 특히 "현재 북한의 인권 상황은 처참하며 전 세계에서 최악의 수준"이라며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실현하고 자국민의 인권을 존중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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