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72일만에 부활! 6이닝 6탈삼진
[정용구 기자] '괴물' 류현진(24,한화)이 72일 만에 건재함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9월8일 류현진은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2만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초반 72일만의 선발 등판해 다소 조심스러운 기색이 역역했지만 후반으로 긴장감과 몸이 풀리면서 '역시 류현진이야'라는 말이 절로 흘러나왔다.

긴장감 속에서도 류현진은 3회까지 넥센 타자들을 출루 시키지 않았다. 이후 직구 최고 속도 149km의 빠른 공을 던지면 넥센 타자들을 제압했다.

여기에 한화 강동우가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비록 4회 수비 실책으로 1실점했지만 7회 신경현의 1타점 역전 2루타로 앞선 가운데 72개의 공을 뿌리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한화는 박정진과 바티스타가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9회 2점을 더 뽑아내며 류현진에게 72일만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류현진은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선발 등판이라 경기감각이 떨어져 신경현의 리드대로 경기 초반에는 맞춰잡는 투구를 했다"라며 "경기 후반 감각이 살아나 결정구인 직구와 체인지업을 좀더 강하게 던졌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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