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정일우와 이요원의 숨겨진 관계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49일' 10회분에는 스케줄러(정일우 분)와 송이경(이요원 분)의 키스신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잠든 사이 기억나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 송이경은 노경빈(강성민 분)의 도움을 받아 몽유병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통해 이경은 과거 송이수(정일우 분)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두 사람은 함께 살 집을 알아보며 미소를 짓고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는 등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이었다.

시청자들은 앞서 이들이 관계가 남매가 아닐까 추측했으나 이로써 연인관계였음이 드러나 자세한 내막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한편, 이경의 모습에서 남지현(남규리 분)을 발견한 한강(조현재 분)은 이경의 원래 모습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극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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