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분기 순익 예상치 하회…인건비 상승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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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페이스북과 경쟁하기 위해 인건비, 마케팅비 등을 늘려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23억달러(주당 7.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정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8.08달러로 시장전망치인 8.12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29% 오른 65억4000만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63억2000만달러보다 높았다.
지난주에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 창립자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모바일 시장에서 앞서기 위해 인건비 지출을 늘렸다고 밝혔다.
1분기 말 현재 구글의 직원 수는 2만6316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7.9% 증가했다. 구글은 지난 1월에 "올해 6000명을 새로 채용하고 비경영진의 급여도 10%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구글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23억달러(주당 7.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정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8.08달러로 시장전망치인 8.12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29% 오른 65억4000만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63억2000만달러보다 높았다.
지난주에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 창립자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모바일 시장에서 앞서기 위해 인건비 지출을 늘렸다고 밝혔다.
1분기 말 현재 구글의 직원 수는 2만6316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7.9% 증가했다. 구글은 지난 1월에 "올해 6000명을 새로 채용하고 비경영진의 급여도 10%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