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5호기와 6호기 냉각수 보관수조의 온도가 상승하고있어 위급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방송은 5호기와 6호기의 온도 상승이 계속되면 물이 증발해 수위가 내려갈 우려가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5호기에 946개, 6호기에는 876개의 사용후 연료봉이 보관돼 있다. 수소 폭발이 일어나거나 방사능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보관 수조 온도 상승이 계속된 3호기와 4호기는 지난 14일과 15일 잇따라 수소 폭발이 발생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