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유키스 동호가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를 통해 첫 정극연기에 도전한다.

동호는 극중 김인숙(염정아)의 아들 조병준 역으로 출연한다.

병준은 보스턴에서 유학중인 예비 하버드대생으로 스마트한 소년이지만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엄마에게 친권을 포기하라고 하는 냉정한 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동호는 “영화나 시트콤 경험은 있지만 정극 드라마는 처음이라 첫 촬영때 긴장을 많이 했다. 다행히 어머니로 출연하고 계시는 염정아 선생님께서 많이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해 영화 ‘이층의 악당’ 출연에 이어 영화 ‘마이블랙미니드레스’, ’해피투게더’등에 잇따라 캐스팅 되며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인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동호는 “올해는 배우 동호로서 더 많은 작품으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호가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염정아 지성 차예련 등이 출연하며 2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 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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