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싸인’(김은희, 장항준 극본, 김형식, 김영민 연출)의 출연자들이 웃음 띤 사진이 대거 공개돼 화제다.

한국최초 메디컬 수사드라마를 표방하며 지난 1월 5일부터 방송된 드라마 ‘싸인’(Sign)은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의 ‘사인’을 밝혀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호평을 받아 왔다.

현재 수목극 1위에 당당히 올라선 드라마는 현재 수많은 사건들이 공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고, 현재 극중 ‘아이돌스타 서윤형 의문사’가 재점화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가 4회 분량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에는 연기자들이 저마다 환한 웃음 띈 사진이 ‘싸인’ 홈페이지(http://tv.sbs.co.kr/sign)에 대량 공개됐다.

천재법의학자 윤지훈역의 박신양은 야외촬영도중 별모양이 그려진 귀마개를 착용하고는 밝게 웃어보였고, 고다경역의 김아중은 커피를 마시며 역시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국과수원장 이명한역의 전광렬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검사 정우진역의 엄지원은 얼마전 형사 최이한역 정겨운으로부터 기습키스를 당하는 촬영 뒤 주먹을 쥐어보인 채 웃음지어 눈길을 끌기도 했고, 극중 용의자를 쫓던 정겨운은 한 폐가의 창문에서 귀여운 귀마개를 낀 채로 고개를 내밀며 방긋 웃기도 했다.

한편, 20부작인 ‘싸인’은 3월 10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하고, 3월 16일부터는 ‘찬란한 유산’,‘검사 프린세스’의 소현경작가, 그리고 ‘불량커플’, ‘가문의 영광’ 조연출을 거쳐 이번에 첫 연출가로 활약하는 조영광PD의 ‘49일’이 방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