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3시15분께 광주 남구 백운고가도로 위에서 경기도 모 부대에서 근무하는 전모(21) 하사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박모(47)씨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고 전 하사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전 하사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04%의 만취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휴가 중인 전 하사를 헌병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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