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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전세난 더 심해질 듯…1분기 입주예정 8719채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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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시기·물량 첫 발표…전국서 총 4만6611채 예정
    경기도 전세난 더 심해질 듯…1분기 입주예정 8719채 불과
    올 1분기 경기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부산 대구 대전 등 전셋값이 많이 오른 일부 지역도 입주 물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몰린 입주시기

    국토해양부는 1분기 입주하는 아파트는 전국에서 총 4만6611채라고 23일 발표했다. 서울 1만1456채,경기 8719채 등 수도권이 2만4338채,지방이 2만2273채다.

    국토부는 세입자들에게 입주물량 예상 규모를 미리 알려줌으로써 전세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물량과 시기를 집계,매달 발표하기로 했다.

    국토부 집계 결과 1분기 입주물량은 △1월 2만1892채 △2월 1만6589채 △3월 8130채로 1~2월에 집중된다. 국토부 추산 올해 입주예상 아파트는 총 20만600여채로 월 평균 1만7000채가량이다.

    서울에선 SH공사의 마천지구 1701채,강일지구 3524채가 1월 입주한다. 세곡지구 1168채는 3월 입주가 시작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 등이 공급하는 공공물량은 1만7798채로 전체의 38.1%,민간물량은 61.9%인 2만8813채다. 공공물량 중 분양은 4158채,임대는 1만3640채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65.4%(3만526채),85㎡ 초과 중대형은 34.6%로 나타났다.

    ◆지방도 전세 불안 계속될 듯

    경기지역 아파트는 작년 9만9600여채가 집들이를 했으나 올 1분기 예상물량은 8719채로 나타났다. 서울 입주만 크게 늘어나고 경기지역 입주는 대폭 감소,올 봄 경기지역 전세난이 확산될 전망이다.

    1분기 서울 입주예상 물량 1만1456채는 올해 정부 예상치 2만6000채의 약 44%다. SH공사의 공공택지 입주물량이 1분기에 몰린 때문이다.

    부산 대구 등의 1분기 입주예상 물량은 각각 2000채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지역은 1236채,대구는 1819채가 입주한다. 대전은 1분기 입주물량이 한 채도 없다. 김신조 내외주건 대표는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1만4000채 가운데 전세 등으로 돌려 사람이 살고 있는 물량이 5000~6000채가량"이라며 "1분기 예정물량 1819채는 전셋값 상승세를 막기 힘든 규모"라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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