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률 개선 기대감에 손해보험주가 동반 강세다.

24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일대비 3.11%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3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이날도 장중 21만8000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해상도 3.53% 상승하고 있다.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도 상승 흐름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그간 손해율 상승의 핵심원인이었던 대물담보의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2011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해상의 경우 자동차보험의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박종길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보장성보험 판매비율과 유지율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선제적인 보험리스크 관리 효과의 가시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