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간브리핑입니다. 한국경제신문 1면 보시겠습니다. ▲김정일 전격 訪中…후계결정 행보 추정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전용열차 편으로 전격 중국을 방문했다는 소식 한국경제신문을 비롯해 대부분의 매체들이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특히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방북한 시점에다가, 지난 5월 방중한데 이어 3개월만에 방중한데 대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다음달 초순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의를 앞두고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서라는 관측도 제기된다고 합니다. ▲삼성 대졸채용 4500명으로 확대 삼성이 대학졸업 신입사원을 4천500명으로 확대한다는 소식 한국경제신문 1면에 보도했습니다. 삼성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선발 규모를 늘려 잡고 다음 달부터 채용절차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포스코와 LG 등 주요 대기업들도 다음달부터 채용에 들어가는데, 당초 계획보다 채용규모가 확대됐다고 합니다. 종합면 보시겠습니다. ▲한국 `볼리비아 리튬 개발` 내년 4월 참여 한국과 볼리비아 양국정상이 리튬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한국이 내년 4월부터 볼리비아의 리튬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 한국경제신문 종합면에 보도했습니다. 리튬배터리 프로젝트 공동추진하고 볼리비아는 한국기업인에 5년 복수비자 발급해 준다는 소식입니다. 리튬이 2차전지 핵심원료인데, 이번 한국과 볼리비아가 리튬개발 MOU 체결로, 2차전지 원료분야 후발주자였던 한국이 일본 프랑스 브라질 중국 등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게 됐다는 의미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김중수 "DTI 완화해도 가계부채 악화 안될 것" DTI 완화해도 가계부채가 악화되지는 않것이다, 부동산 활성화 대책 중 하나죠, 소득대비부채상환비율을 좀 완화해도 가계 부채가 증가하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뜻으로 볼수 있겠는데요. 김중수 한국은행총재가 뉴욕에서 특파원들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고 합니다. 좀 풀어보자면 한국는의 부채문제가 우려되는 대상은 자산이 없는 저소득층 때문인데, DTI는 부동산을 갖고 있는 층을 대상으로 하는거니 저소득층 대상과는 괴리가 있다, 그래서 DTI 규제를 좀 수정해도 가계부채 악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김중수 한은총재의 해석입니다. 금융면 살펴보겠습니다. ▲KIC그룹, 예쓰저축은행 인수한다 PF대출 때문에 부실문제가 많이 제기된 곳이 저축은행이죠. 예쓰저축은행 매각 소식인데, 전북 군산의 저가 항공사 이스타항공의 모그룹 KIC그룹이 예쓰저축은행을 인수한다는 소식 전했습니다. 예쓰저축은행은 부실저축은행으로 영업정지를 당한 전북저축은행과 으뜸저축은행에 예보가 공적자금을 투입한 뒤 두 은행을 합쳐 만든 가교은행인데 드디어 공적자금 회수를 성공하는 셈이입니다. 산업면 보겠습니다. ▲폭스바겐 회장 "중국생산 2배로 늘려 세계1위 되겠다"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이 현대 · 기아자동차를 '경계대상 1호'로 직접 지목했다고 합니다. 빈터콘 회장은 한국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성장을 지속한 자동차 회사는 폭스바겐과 현대 · 기아차뿐"이라며 이같이 말하면서 중국생산도 2배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 역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방문 소식을 일면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김정일의 이상한 訪中] 평양에 카터 남겨둔 채 아들 데리고 訪中… 왜? 조선일보는 국방위원장이 어제 새벽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며 카터 남겨둔채 아들 김정은을 데리고 방중했다고 전했는데, 김정은의 동행여부에 대해 확실한 팩트로 제목을 달았습니다. ▲대한적십자 "北 수해 구호품 지원" 대한적십자가 북한에 수해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조선일보 1면에 전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사 차원의 '수해 지원' 의사를 알리는 통지문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한 조선적십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는데요, 쌀은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앙일보입니다. ▲한국·볼리비아 리튬 협력위 구성 어제 한/볼리비아 정상회담에서 리튬개발 양해각서 체결 소식, 중앙일보는 1면에 실었습니다. ▲“야당, 김태호 동의안 표결 응해주면 나머지는 당 의견·역량 감안해 임명” 김태호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났는데요, 국회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국회 임명 동의안 등이 남았는데, 민주당이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오자와, 日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일본 민주당 간사장이 다음 달 14일 열리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는 소식 동아일보 1면에 실었습니다. ▲국민은행 연내 3000명 감원 국내 최대 은행 국민은행이 올해 안으로 3천명을 감원한다는 소식도 동아일보는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연말까지 임직원의 10%가 넘는 3000명을 명예퇴직시키는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