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고용정보원이 주부,새터민,제대군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한 직업정보서 《취약계층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훈련 및 직업상담가이드》를 발간,배포했다.



이 책자는 고용정보원의 산업직업별고용구조조사(OES) 결과를 근거로 주부 등 취약계층이 관련 직업훈련을 받으면 다른 직종에 비해 (재)취업 가능성이 높은 직업들을 소개한다.각 계층별로 취업 가능성이 큰 직업들의 ‘하는 일’,‘필요한 능력,지식,성격’,‘요구되는 훈련과 자격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책자는 전국의 공공도서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등에 무료 배포되며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직업자료실>직업정보서)에서도 다운로드해 열람할 수 있다.



책자는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가 현실적으로 취업 가능한 직종으로 간병인,텔레마케터,공예원,어학강사,유치원교사,웹개발자 등 39개의 직업을 추천했다.새터민(북한탈북주민)에게는 ‘상점판매원’,‘간호조무사’, 컴퓨터강사‘,’원예작물재배원‘,‘지게차운전원’,‘채소 및 특용작물재배원’ 등 28개 직업을 선정했다.이밖에 제대(예정)군인의 경우에는 군에서 수행한 임무와 과업을 토대로 연계 가능한 다양한 직업들을 제안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