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 열기가 올해 마지막 주까지 계속된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 수도권에서 5397채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광교신도시에서 1764채,한강신도시 3개 단지에서 3633채가 나온다. 29일부터 1순위 청약이 시작되며 3순위 청약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이뤄진다.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 자연&힐스테이트' 1764채가 분양된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 단지여서 경기도시공사 브랜드인 '자연&'이라는 이름이 단지에 붙었다.

한강신도시에서는 '호반 베르디움'이 1584채로 규모가 가장 크다. 삼성건설의 '래미안'은 579채 규모지만 수변공원과 종합의료시설 등 생활중심지와 인접해 있으며 신도시를 관통하는 대수로와도 가깝다. '중흥 S-클래스 리버티'는 5년 임대후 분양전환 아파트다. 분양전환 이후 시세가 오르더라도 확정 분양가에 공급 받을 수 있고,차익이 나지 않을 경우 임대계약을 끝낼 수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