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팀 =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이 23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1천991명을 뽑는 '가'군 일반전형이 이날 정오 현재 3천711명이 지원해 1.8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또 음악대학이 속한 '나'군 전형의 경쟁률은 116명 모집에 663명이 몰려 5.72 대 1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가'군 스포츠레저학과 경쟁률이 7.05 대 1로 가장 높았고 경영 2.2 대 1, 의예 2.66 대 1, 치의예 3.38 대 1, 신학 4.27 대 1, 자유전공 1.29 대 1 등이었다.

고려대는 정오까지 2천54명을 모집하는 안암캠퍼스 일반전형에 2천930명이 원서를 접수해 1.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1.34 대 1, 전문계고교졸업자 특별전형 1.7 대 1,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이 1.03 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조형학부가 6.35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화여대는 오후 1시30분까지 1천752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3천989명이 지원해 2.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시로 모두 2천287명을 뽑는 성균관대는 오전 10시까지 4천984명이 지원해 2.1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0명을 모집하는 연기예술학 연기부문에는 425명이 몰려 21.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오후 1시까지 2천71명 모집에 5천789명이 지원해 2.80 대 1, 동국대는 1천924명 모집에 6천272명이 지원해 3.2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정시에서 총 1천845명을 선발하는 성신여대는 오후 2시 중간 집계 결과 6천990명이 지원해 3.7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경희대가 3천165명 모집에 8천62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72대 1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1천76명 모집에 1천47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7 대 1로 집계됐다.

한편 건국대, 세종대, 국민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등 일부 대학은 24일 오후 5시까지 정시모집 접수를 한 뒤 최종 경쟁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hwang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