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 중 3월 결산법인과 6월 결산법인의 올해 누적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 51개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누적 매출액은 42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2조원을 넘겨 지난해보다 각각 60% 늘었습니다. NH투자증권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201%와 106%로 매출액 증가율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고, 골든브릿 지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은 1,479%와 1,260%로 순이익 증가율 상위사에 꼽혔습니다. 6월 결산법인 10개사의 올해 실적도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의 올해 누적 매출액이 5,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6월 결산법인의 올해 매출액은 5,5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고 순이익도 310% 올랐 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