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최근 은퇴한 마라톤 스타 이봉주(39)와 오인환 삼성전자 육상단 감독을 청사로 초청해 30여분동안 환담을 나눴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이봉주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은퇴 후에도 한국 마라톤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기념품도 전달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과 2001년 보스턴마라톤 우승 등 통산 41차례 완주했던 이봉주는 지난 달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 우승을 끝으로 20여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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