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씨가 패혈증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에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1일 오후 2시22분 현재 배 씨가 최대주주인 키이스트는 전날대비 265원(6.44%) 하락한 385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에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하락률을 키우는 양상이다.

반면 페혈증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이수앱지스는 전날대비 1000원(4.30%) 상승한 2만4250원이다. 사흘만에 반등세다.

이수앱지스는 패혈증 항체신약 'SU201'에 대해 전임상을 진행중이다. 배씨의 입원소식에 개발중인 신약이 부각되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배 씨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집필하던 중 쓰러졌으며, 패혈증 초기 진단을 받고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