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된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35분현재 울트라건설과 특수건설이 10% 이상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신건설이화공영은 8%대를, 홈센타, 삼호개발은 6~7%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강세는 4대강 사업이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에 물고기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인 어도(魚道) 33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종류별로는 보(洑)에 설치되는 어도 20개를 비롯해 낙동강 하구둑 어도 1개, 승촌보·중산보 부근의 수로식 어도 2개, 낙차공 어도 10개다. 16개의 다목적 보와 4개의 친수용 보에는 완만한 기울기를 가진 길이 100~300m의 대형 어도가 조성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