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23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제13회 물류관리사 시험이 치러진다고 21일 밝혔다.

물류관리사는 물류에 관한 계획ㆍ조사ㆍ연구ㆍ상담ㆍ자문 등 물류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자격증으로 1997년 처음 도입된 뒤 매년 1회 치러진다.

정부의 국가자격시험 통합관리 방침에 따라 2008년부터 시험감독 및 채점 등의 업무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됐으며, 작년까지 총 1만2천258명이 배출됐다.

시험은 5개 과목 선택형 필기시험으로 치러지며, 각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과락(40점 미만) 없이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한다.

이번 응시 인원은 총 1만7천275명이며, 합격자는 10월21일부터 국토해양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 및 관보를 통해 발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시험 다음날인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www.q-net.or.kr)를 통해 가답안을 공개하며, 동시에 문제와 관련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