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94.95포인트(0.95%) 상승한 1만76.28로 1만선을 돌파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어제도 장중에 1만선을 돌파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9981.33으로 1만선을 사수하지 못한채 거래를 마감했었다.

금융주가 오름세다. 노무라증권이 5.16%, 다이와증권이 2.79% 급등했다.

호주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차세대형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으로 전해진 미츠비시중공업의 주가는 6.14% 치솟았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금융주를 중심으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하락 출발한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0.11% 오른 6574.30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홍콩 항셍지수는 1.64% 상승한 1만9099.88을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오른 2802.12로 나타나고 있고, 한국 코스피 지수는 0.46%오른 1425.85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