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노르웨이 태양광에너지 회사인 REC그룹과 태양전지용 실리콘 웨이퍼를 장기간 공급받기로 계약했다.

LG전자는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백우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과 토마스 린튼 최고구매책임자 부사장,에릭 쏘슨 REC그룹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이다. 총 공급규모는 3억4000만 달러다.

LG전자는 지난 4년간 축적한 태양전지 연구·개발(R&D) 능력을 기반으로 REC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태양전지 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REC그룹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2007년 기준으로 세계 3위이 태양전지 웨이퍼 생산능력은 세계 1위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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